안녕하세요🤗
박검사입니다🤔
거제도도 섬이지만 거제도 옆 "이수도"라는 섬이 있어요!
이수도는 1박3식으로 아주 유명한 섬입니다
1 박하면 숙박은 물론 점심, 저녁, 아침까지 다 챙겨줍니다ㅎㅎㅎ
저도 몰랐는데 부모님들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곳이었어요ㅎㅎㅎ
TV에도 많이 나오고
이수도에 펜션이 많은데 전부다 1박 3 식입니다
주말이면 예약이 꽉 차서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저도 한 달 전쯤 예약했는데 전화 다 돌려보니 1곳 딱 있어서 갔습니다ㅎㅎㅎㅎ
이수도는 거제도 장목항에서
100인승 정도 되는 배를 5분 정도 타고 들어가요
아주 가깝습니다ㅎㅎㅎ
장목항에서 이수도 보여요!
장목항에 주차도 가능하긴 한데
일찍 가면 자리가 없대요..
저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몇 개 있긴 했습니다!
11시 정도까진 와야 주차 가능할 거 같네요
12시 정도에는 배를 타야 이수도 가서 점심 먹을 수 있으니
일찍 일찍 움직여야 합니다ㅎㅎ
이수도 들어가는 배값은 1인당 왕복 8천 원이고
장목항에서 표를 끊으면 나오는 티켓까지 같이 줍니다
나오는 티켓 잘 보관하셔야 해요
이수도에 도착하면 터미널옆에 편의점이 있어요!
여기서 낚시미끼도 판매하고 낚시대 대여도 가능했습니다
근데 물가가 좀 비쌈...
이수도 섬펜션
제가 예약한 이수도섬펜션!
이수도섬펜션은 엄청 컸어요!!
방도 엄청 많고
배에서 내리면 섬펜션이라고 적힌 차에 가서
예약자분 이름 말하면
차로 데려다주세요
항구에서 엄청 가깝긴 한데 오르막길입니다ㅎㅎㅎ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해요!
이수도섬펜션 내부
이수도 섬펜션 내부!
내부는 그냥 민박집 수준입니다ㅋㅋㅋㅋ
침대는 없고
이불만 있어요ㅎㅎㅎ
정수기도 방마다 있습니다!! 이건 좋네요ㅎㅎㅎ
보일러는 따뜻하니 잘 됐어요
이수도가 바람이 엄청 불어서 추우니 보일러 따듯하게 키고 주무셔야 합니다ㅎㅎㅎ
샴푸린스는 있었고 치약은 없어서
칫솔치약은 들고 가셔야 해요
샴푸 린스 수건 딱 3개 있어요!
나머지는 다 챙겨가십시오
이불밑 서랍에 고스톱도 있어요!
패는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심심할 땐 고스톱이 최고죠ㅎㅎㅎㅎ
그릇이랑 수저가 있긴 있는데 인덕션은 작동이 안 됐습니다
방에선 요리를 해 먹을 수가 없었어요
3끼 다 주니까 요리할 필요는 없긴 하지만
야식 같은 거 먹으려면 바로 뒷건물에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가 있어서
거기서 요리해야 합니다ㅎㅎㅎ
이수도섬펜션은 입실이 오전 12시
퇴실이 오전 9시 30분입니다
퇴실시간이 좀 빠르긴 하네요ㅋㅋㅋ
근데 다른 분들은 아침 일찍 나와서 선착장에서 배 기다리고 있으시더군요ㅋㅋㅋㅋ
방에서 바라본 뷰!
여긴 완전 오션뷰예요ㅋㅋㅋㅋ
뷰는 정말 좋습니다
1박3식 점심
처음 도착해서 먹은 점심!!!
생선이 들어간 미역국이랑
생선조림, 생선찜? 같은 거랑 밑반찬들이 아주 많이 나와요ㅎㅎㅎ
식당에 가면 예약자분 이름 찾아서 식사하시면 돼요
처음 자리가 끝까지 똑같으니 자리 기억해 두십시오ㅎㅎ
맛은 아주 괜찮았어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주변에 계속 지나다니다가
더 필요한 거 있으세요~~?
계속 물어봐주십니다ㅎㅎㅎ
더 필요한 반찬 있으면 달라고 하시면 아주 친절하게 가져다주십니다
식당에 주류는 가져올 수 없고
여기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계산은 선불로 하시고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가능했습니다
밥 다 먹고 섬 한 바퀴 돌아봤는데
섬에 들어와서 저는 왼쪽만 갔었는데
오른쪽에도 편의점이 2개나 있었어요
여기 편의점에선 해산물도 팔고 오만게 다 있었습니다ㅎㅎㅎ
낚시공원도 있었는데
점심 먹고 나니 낚시하시는 분들 몇몇 분 계셨어요
뭐 잡는 건 없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워서 낚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낚싯대 가져갔지만
추워서 10분 만에 접었네요ㅋㅋㅋ
이수도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어요ㅜㅜ
제가 간 날씨가 그랬던 건지..
바람만 안 불어도 딱 좋았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이수도 들어오기 전에
장목항 옆에 매미성이라고 있는데
매미성 보트투어도 있었어요
추워서 그런지 보트투어 하는 분은 못 봤네요ㅎㅎㅎ
이수도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전기통구이도 판매하더라고요
전기통구이는 5시까지 미리 예약주문하셔야 하고
7시, 8시 30분 둘 중에 원하는 시간에 배달을 해줬어요
배달비는 2천 원!
사진을 못 찍었는데
저는 저녁 8시 30분에 배달 요청했어요ㅎㅎㅎㅎ
닭은 좀 작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녁 먹고 야식으로 맥주 한잔 하기 딱 좋았어요!
1박3식 저녁
저녁!!!
저녁이 아주 아주 아주 푸짐했어요ㅎㅎㅎ
회도 나오고 가리비찜, 해산물, 홍합탕, 산 낙지, 굴튀김, 전복죽 등등 아주 푸짐했어요!!!
회는 추가가 안된다고 했고
다른 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셨습니다ㅎㅎㅎ
회에는 또 소주가 빠질 수 없으니
소주도 한잔했네요ㅎㅎㅎ
저녁에 다른 분들도 대부분 소주 드시더군요ㅎㅎㅎㅎ
1박3식 아침
마지막 아침!
아침은 간단하게
생선찜? 같은 거랑 전복구이랑
황태 해장국 같은 게 나왔습니다
중간에 뭐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게 다였네요ㅎㅎㅎㅎ
밥 먹고 조금 있다가 바로 배 타고 나왔네요ㅎㅎㅎ
배타고 나오실 때 한분이 미리 가서 예약하십시오
20분마다 배가 있다고 했는데
정원이 100명 정도여서 순서대로 접수한 순서대로 타요!
터미널 앞에 앉아계신 분한테 말하면 번호를 주면서
몇 번째 배타라고 말해주는데
퇴실시간엔 사람이 많아서 2~3번째 배 탈 수도 있으니
퇴실시간 미리 한분이 나와서 접수부터 하십시오ㅎㅎㅎ
안 그러면 추운데 밖에 기다려야 해요(제가 그랬음;;40분 기다림...ㅠ)
이수도 1박 3식 밥을 다 줘서 아주 만족스럽긴 했는데
펜션컨디션이 좀 낙후되어 있어서 별로였네요ㅠㅠ
딱 민박집 느낌이었습니다
돈을 더 주고라도 침대 있고 깨끗했으면 좋겠네요!
1박 3식은 보통 대부분이 4인이상 1인당 10만 원~15만 원 정도였습니다
숙박에 3끼까지 챙겨주고 1인당 15만 원이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저녁메뉴도 아주 푸짐하게 나오고ㅎㅎㅎ
직접 요리 안 해도 되고 시간 되면 밥 주고 하니 엄청 편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40~60대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 단체모임이나 친구분들끼리 많이 오셨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온 가족단위도 많았고
아무래도 밥을 안 해도 되니 그게 젤 메리트 있었네요ㅎㅎㅎ
춥고 바람만 없으면 낚시도 가능합니다ㅎㅎㅎㅎ
주변 산책하기도 좋고
근데 딱히 뭘 할 게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심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바람 불어서 낚시도 못하고
12시 6시 딱 정해진시간에 밥 먹어야 해서
그냥 방에서 고스톱 치고 낮잠 자고 밥 먹고 나왔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섬이라 그런지 물가가 육지 2배였습니다
술도 2500원, 과자들도 2500원 이상..!
식당에선 술을 못 먹으니
따로 방에서 술 같은 거 드실 분은
육지에서 과자 같은 거나 술 같은 건 미리 사 오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ㅎㅎㅎ
공용주방에서 간단한 요리도 가능하니
저녁 먹고 술 드실 분은 간단한 안주 같은 거 사가셔서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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