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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허리디스크 양방향 내시경수술후기 비용 부산 척추전문병원 광안리 박원욱병원에서 했어요!!

by 박검사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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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검사 입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를 써보려고 함니다ㅎㅎㅎ

예전에 7~8년전쯤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여 어쩔수없이 수술을 한번 했었는데 이번에또…저에게 시련이 찾아왔어요..

어느샌가 다리를 쩔뚝 거리기 시작하더니 다리전체가 통증이오길레 예전 허리디스크 터졌을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빨리 병원가야겠다 싶어서 신경주사랑 감압치료 몇번 맞아도 호전이 안되고 점점 다리에 감각이 없어지더니…발가락쪽 마비 비스무리한게 왔어요…망했어요…

그래서 주사맞아도 나을기미가 보이지 않아 시술이나 수술 찾던중 예전에 수술받았던 선생님이 다른병원에 가셔서ㅜㅜ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부산에서 척추전문 병원으로 유명하다는

광안역 주변 박원욱병원으로 갔습니다ㅎㅎㅎ

병원 층별 안내입니다ㅎㅎ

광안역 sk아파트였나 상가에 있더라구요!!


박원욱 원장님은 진료예약하려면 몇달 기다려야 한다네요.. 유명하신가봐요 엄청

저는 애초에 다른선생님 찾아간거라 2일만에 바로 예약 가능 했습니다ㅎㅎㅎ

예약을하고 ct는 다른병원에서 찍은게 있고 mri를 찍고 선생님께 상담을 받으니..저는선천적으로 신경가는길?인가 아무튼 그런게 좁대요ㅋㅋㅋ다른사람들보다ㅋㅋㅋ무슨말인진 잘 모르겠으나..안좋다는거 같았습니다ㅋㅋㅋㅋㅋ

제가 현재 5발자국만 움직이면 주저앉아야 하고 아예 움직일수가 없는 상태였어요ㅋㅋㅋㅋㅋ일상생활 완전불가능 아파서 잠도못자고ㅜㅜ이건 진짜 겪어보지못한사람은 모르는 고통입니다ㅜㅜㅜ

그래서 선생님이 급하게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어요ㅎㅎㅎ

예전엔 등에 5cm??3cm??정도 절개해서 하는 수술 이었는데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라고 새로나온 수술방법 인가봐요

척추 양쪽을 0.5cm~0.9cm정도 절개해서 내시경으로 수술 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절개부분이 작다보니 회복이 빠르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하루라도 살수가 없는상태라 수술 하기로 했습니다ㅎㅎㅎ

토요일 입원하여 월요일 오후 수술!!

토요일 입원후 몇가지 검사를 했습니다ㅎㅎㅎ

피 소변 초음파 심전도 x-ray 등등 검사만 한시간 넘게 하고 병실로 들어갔어요ㅎㅎㅎ

박원욱 병원에 입원하려면 코로나검사 필수로 하셔야하고 면회 외출이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면회도 안됩니다ㅋㅋㅋㅋㅋ시국이 시국인지라..병원에 한번 감염되면 집단감염 금방되기때문에 철저하게 관리를 하더군요ㅎㅎㅎ

박원욱병원 입원실은 5인실이랑 1인실 밖에 없대요!!

1인실은 10몇만원더 줘야한다길레 저는 5인실로 갔어요ㅎㅎㅎ

토요일 입원하고 일요일까지 링거만 맞고 기다리며

월요일 수술이라 일요일 밤12시부터는 입으로 아~~무거도 들어가면 안된데요 물도 안되고 전날 관장도 해야하고 그래서 12시부터는 입에 아무거도 못넣고 기다렸습니다ㅎㅎ

그리고 대망에 월요일..


지하1층 수술실 입구 입니다

어머님이 수술날 오시긴했는데 병실엔 못들어가니까ㅜㅜ수술전이랑 수술끝나고 잠시 봤네요ㅋㅋㅋㅋ

예전에도 가봤지만 수술실 들어가는거 너~~~~~~무 무서워요..

진짜 들어가서 나이먹고 부끄럽지만 엄청 울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서웠어요ㅜㅜ

수술실안에 선생님들이 안심시켜주시며 잠시만 자고 일어나면 된다고 걱정말라고 호흡기 같은걸 입에 갖다 대고 눈떳는데 병실 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떳는데 입엔 젖은 거즈가 물려있고 코에는 산소호흡기가 달려있고 저의 생식기에는 호스가 달려있는게 너무찝찝하고(움직이질 못해서 소변을 못보러갑니다!)

입에 침도 안나오는 뭔약을 넣었다고 침도 안나오고 입도 바싹마르고 목도아프고 막 그래요ㅋㅋㅋㅋ

수술한 날은 그냥 시체처럼 가만~~히 누워만 있었어요ㅋㅋㅋㅋㅋ

아무거도 못먹고 움직이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

수술후 8시간인가 또 금식 이었어요ㅎㅎㅎ 물도 안되고!

다음날 아침 죽이 나왔습니다ㅎㅎ

거의 하루를 아무거도 못먹어서 그런지 죽을 먹어도 입맛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래도 꾸역꾸역 먹었습니다ㅎㅎㅎ약을 먹어야 하니까요

수술1일후

저의 중요부위에 호스를 빼고 허리를 잡아주는 복대를 차고 한걸음 한걸음 보행기를 가지고 걷은 연습을 했어요!!

걷다보니 보행기없이 자연스레 움직이는게 가능하더라구요ㅋㅋㅋㅋ(복대는 필수!)

수술후 1일차에 바로 혼자 자유롭게 걸어 다녔습니다ㅎㅎㅎㅎ

예전에 수술했을땐 2일정도 누워만 있었던거 같은데ㅋㅋㅋ

아주 신기하더라구요ㅋㅋㅋㅋ통증도 별로 없고

2일차엔 거의 그냥 복대차고 평범하게 걸어 다녔어요!!

근데 발가락에 마비 비스무리하게 온거는 몇달 있어야 돌아온대요ㅜㅜ 발가락에 힘이 조금 안들거 가는거 빼고는 통증도 없고 괜찮았습니다ㅎㅎㅎㅎ

2일차엔 머리도 혼자 감았어요ㅋㅋㅋㅋ

병실에 샤워장이랑 머리감는곳이 있는데

저는 머리감는곳에서 엎드려서 혼자 감았네요ㅋㅋㅋㅋ

나중에 간호사님께 물어보니 허리를 숙이면 안된데요ㅋㅋㅋㅋㅋ그래서 머리를 감으면 안된데요ㅋㅋㅋㅋㅋㅋㅋ

아픈건 못느꼇는데..처음에 물어봤어야 됬는데ㅋㅋㅋㅋ이미 머리를 감고나서 물어봤네요ㅋㅋㅋㅋㅋ

샤워도 수술부위에 물이들어가면 안되서 샤워도 못해요!!!

수술후 실밥 제거하고 이틀정도 뒤에 샤워 하거나 수술부위에 방수밴드를 붙이고 샤워를 해야하는데 그럼 복대를 벗어야하니 허리에 무리가 가니까

한동안 샤워는 혼자서 못한다고 봐야죠ㅋㅋㅋㅋ

양치 치는데는 아무 무리 없었습니다ㅎㅎㅎ

2일차에 피주머니도 제거 하고 별일없었습니다ㅎㅎㅎ

3일차부턴 쌩쌩했어요ㅋㅋㅋ(물론 복대는 착용하고)

복대를 차고 밥을먹으면 소화가 잘안되요ㅜㅜ 꽉조여야 해서ㅜㅜ 그래서 밥도 잘 안넘어 갑니다

병원에서 항상 반공기이상 먹어본적이 없네요ㅋㅋㅋ

3일차부터 물리치료도 받고 수술 일주일뒤 실밥 제거도 하고 별탈없이 퇴원 했습니다ㅎㅎㅎ

수술 절개부분이 적으니까 확실히 회복이 빨랐어요!!

척추안쪽회복은 한달이상 걸린다고 합니다ㅋㅋㅋㅋ괜찮다고 막 무리 하시면 안되요!!

최소 한달은 안정을 취해주셔야한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전 한달간 이제 누워서 생활해야 합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술비는 엄청 비쌋어요ㅜㅜ 예전에 했던수술이 300인가400인가 했었는데..거의 두배더라구요…

물가가 오른건가…비급여가 엄청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실비가 있어서 청구가 가능했는데 실비 없었으면 안그래도 안좋은척춘데 더 등골이 휠뻔했네요

실비보험 꼭!!!드십쇼 어떻게 될지 몰라요 보험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물론 그전에 아프지않는게 1번이지만요ㅎㅎㅎㅎ

평소에 관리가 아주 중요한거 같습니다

지금 이거 보는분 자세 구부정하게 계시죠??

똑바로 허리 피십시오!!!예!!????!

선생님이 항상 허리를 똑바로 피는 습관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허리만 똑바로펴도 크게 허리다칠일 없다고ㅋㅋㅋ

저도 허리 똑바로피는 습관부터 좀 들여야 겠습니다ㅜㅜ

아 그리고 병실 선생님들 되게 친절 하세요 다들ㅋㅋㅋㅋ혈압 온도 자주 체크 해주시고 과하게 친절하십니다ㅎㅎㅎㅎㅎㅎ

모두들 허리 똑바로 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다른 자세하게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ㅎㅎㅎ제가 경험해본건 다 말씀드리겠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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